2016년 7월 28일 목요일

[회원 홈런후기]수유샴푸 나이트 기행기

3연속 개새를 당한후 집에서 늦잠을 자고 일어납니다.

아 속아포...ㅜㅜ

그렇게 대충 끼니를 해결하고 그동안 못봤던 영화를 보고 있는데..친구 전화가 옵니다.



날씨가 좋다는둥 집에서 모하냐는둥...이런저런 잔소리..(개새 지나잘하지 ㅋ)

한참 영화에 빠져있다 창문을 보니 정말 날씨 대박이더군요..

휴~~토일 이틀쉬면서 젊은 청춘이 이게모냐..라는 생각에 급 우울해 집니다.

그래서 결심을 합니다.



달리자 고고씽~~오늘은 기필코 목적을 달성하리라~~

일단 환상의  멤버로 팀을  구성 합니다.

10년넘은 화류계 경력과 빠지지 않는 페이스 그리고 황금멘트!!

젤 중요한건 팀플이 기가 막히다는거죠 ㅎㅎ



이렇게 구성을 하고 보스와 샴푸,홍대u 세군데 저울질 하다..샴푸로 고고씽 합니다.

언제나 우리의 "철수"듬직하죠..서비스좋고..마인드 좋고..책임가 있고...

10시 30분정도 먼저입장해서 사탕을 셋팅하고 3연속 새가 되었던 이유를 생각해봅니다..

네 문제는 1,2차로 너무 달리고 갔다는거죠..하지만 오늘은 맨정신 ㅋㅋ

다 모이고 12시부터 부킹 시작합니다.



첫번째:26살의 초절정 동안녀 등장

20살 인줄 알았는데..26살이라네요..직업등등의 자세한 얘기는 생략할꼐요 .어제 샴푸 오신횐님들이 좀 계신거 같으니 패스~

일단 가볍게 입 풉니다..



미남:혹시 이름이 엘프?

부킹녀: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이래요..립서비스가 ㅋㅋ

미남:제 첫사랑이랑 닮아서 물어봤어요..그녀 이름이 엘프 거든요 ㅋㅋ

부킹녀:네~~~~



30분정도 이런저런 장타 때리다 싸이즈 안나와서 보냅니다..

2번째 전체적으로 호란 닮은 여자 등장

느낌 좋습니다..



솔직히 이쁘고 잘빠지고 당간 나오고 그런건 아닌데..차분해 보이는게 보기 좋습니다 ㅎ

이런 저런 얘기하다 보니 40분이 훌쩍~

연락처 받고 방생~~

그렇게 몇번 더 부킹 합니다.

오늘 되는 날인지 오는 부킹녀들마다 30분은 기본이네요..



역시 부킹은 맨정신에 ㅋㅋ

3시가 넘어갈 무렵 다급해진 저는 본능적으로 풀때기라도 뜯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ㅋ

그때 제 기준에 눈이큰 A급 엘프가 옵니다(다시 강조하지만 제 기준임다 ㅎ)

옆에 앉자 마자 안아줍니다..



미남:진심입니다..정말 제 이상형이세요..눈이 아주 매력적인...

**167에 큰눈에 날씬한 몸매  26살 이라네요...(나중에 실토하더군요 29이라고 ㅋ)**

부킹녀:오는 여자마다 다 이렇게 하시나봐요?

미남:아니요..처음입니다....오늘은 ㅋ

부킹녀:머예여 ㅋㅋ

미남:여기 오시는 분들 드릴라고 사탕좀 사왔어요..

         일단 추파춥스 하나 드시고..낼 제가 곰인형 들어간 사탕 바구니 들고 그쪽회사 앞으로 갈께요

부킹녀:저 지금 이직 준비중이라 쉬고 있는데요...

미남:다행이네요.바구니 안사도 되겠네요...ㅋㅋ

부킹녀:밀땅이 어쩌구 저쩌구..술이 어쩌구 저쩌구..



체력이 바닥이 날것 같은 느낌이 옵니다..

공통사를 찾고..분위기 맞춰주고..진지하게 남녀 사이도 대화하고...맥주 한두잔 주거니 받거니...

가볍게 물빨..



"그래 이제 나가기만 하면된다..올레~~"

미남:나 지금 기분 너무 좋아...이 기분 계속 이어가고 싶은데..같이 나가자..웨터 한테 가방 가져오라 할께

부킹녀:안되..동생이 혼자 있어서 갈수 없어..오빠 연락처 알려줘 낼 만나자~~

낼! 낼! 낼~~~~~~~~~~~~~~~

미남:동생도 같이 가지머..(무리수를 던집니다...ㅜㅜ)

부킹녀:물어 보고 올께..

미남:같이 가자..너 가는길에 웨터가 어디로 끌고 갈지도 몰라..걱정되서 그래...

부킹녀:아니야 괜찮아..사실 좀더 놀고 싶어서 그래..

미남:그랬구나..그래 그럼 더 놀아..이따 인연 되면 보는거구 ^^



그렇게 그녀를 보냅니다...에휴..

하지만 포기할 수 없습니다..



30분정도 지나서 그녀를 찾아 헤매고 웨터에게 인상 착의를 알려주고 찾아 달라고 얘길합니다.

네 다시 만났어요...4시 넘어서...

다시 조우한후 동생과 우리 일행들과 그전부터 부킹한 친구팟 이렇게 6명은 5시가 조금 안되서 나옵니다.

콩나물 국밥에 소주를 먹습니다.

전 먹지 않았죠..시간도 시간이고..맨정신에 있고 싶었어요 ㅋ

모두 술을 즐기고 얘기하고..시간은 6시가 넘어가네요..

피곤합니다..졸립고..귀찮고..출근도 해야되고...

그때 그녀 저의 피곤함과 귀차니즘등등을 한번에 날려버릴 귓속말을 합니다.

"오빠 우리 오늘 같이 있을까?"



미남:너 괜찮겠어?난 상관없어..

그녀:오빤 아침에 회의 있어서 술도 안먹었잖아..오빠야 말로 괜찮겠어?

미남:조금 늦게 가지머..회사도 중요 하지만..지금은 너가 더 중요해..나에겐...(미친 ㅋ)

그녀:그래 오빠 고마워 지금 가자...



서로 짐을 챙기고 일어 서려는 찰나!

그녀의 일행이었던 동생이 태클을 겁니다.

같이 가자고 해놓고서 왜 먼저 가냐고...왜 그러냐고...

"설마 동생새??"

절대 아니죠..팀웍이 완벽한 팀입니다.



미남:형 저 먼저 갈께요..뒷일좀 부탁해요 ^^

지인:어 그래가..걱정하지말고..둘이 오래오래 사랑해~~결혼도하고 ㅋㅋ 

미남:네~담주에 식장에서 뵈요 ㅋㅋ   귀요미 동생~담에보자.오빠가 맛난거 사줄께..



그렇게 그녀의 손을 잡고 반강제로 나옵니다..

써클을 향해 가는길에..그녀가 쉴드 칩니다..



그녀:어디가게?모텔?

미남:같이 있고 싶다면서..??그럼 어디가려고??피씨방??둘이 한겜 고스톱 칠라고??

그녀:여자 만나면 항상 이런식이었어??조금 실망이네..

미남:항상 이런식은 아냐..너니까 가능한거야..용기내고 있으니까 지금 잡고 있는 손 놓지마...



그렇게 써클 입장...

시간 관계상 가자마자 키스를 합니다..



그녀:나 책임질수 있어??

미남:너가 원하면~



네 오늘 이상하게 3류 소설 멘트가 많네요 ㅋㅋ

유후 베이글녀 입니다..가슴이 가슴이~`ㅋ

그렇게 우린 2번의 반가워를 하고 11시가 넘어서 나온후 같이 밥을 먹고 어제일을 회상하며 다시 한번더 웃습니다.

참 착하네요..오랜만에 설레임도 느껴지고...

앱터가 잘 안되는 징크스가 있지만..또 한번 기대를 걸어 봅니다..

휴~~이젠 고만 달려야겠어요...모두모두 즐달 하세요~

누가 저 발좀 치워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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