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건전한(?)후기 올려요
절반은 상상력으로 보세요
화요일날 홍밤사 갔어요
어프했어요
근데 같이 간 형이 피곤해서 먼저 갔어요
독꼬로 놀았어요
제 팟 친구가 다른팀이랑 메이드 됐어요
다른 팀이 제 팟이랑 2:2로 나갈라고 해요
제 팟 멋있는 여자에요
친구보고 너 맘에 드는 남자랑 놀라고 해요
제 팟은 저랑 1:1로 나갔어요
제가 꼽사리 껴서 2:2 못만든 어린 아가덜이 계속 저를 째려봐요
제 팟이 귀에다 속삭여줘요
' 싸움나겠다. 얼렁 가자 '
택시 타고 신촌 넘어갔어요
간단히 술 한잔 더 했어요
그리고 아주 친절하게 집에 바래다 줬어요
그녀에게
갑자기 어제 연락이 와써요
술먹고 싶데요
간단히 한 잔 먹어요
자기 독립했데요
막 자랑해요
자기 오피스텔 얻었데요
커피머신도 샀데요
아직 커피머신 개시도 안했데요
커피 만들어 준데요
아주 건전하게 집들이 갔어요
커피 마셨어요
맥주도 마셨어요
손잡고 영화만 봤어요
그리고 아주 건전하게(?) 집에 돌아왔어요
건전하게 놀았더니 피곤해요 ㅠ.ㅠ;;
건전하게 놀지마세요
아침에 피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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