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9월 8일 목요일

[회원 홈런후기]욕망이라는 이름의 욕구...그리고...

무기력하게 하루를 마무리 하는 시점에서...

문득 시계를 보았다.



11시 .... 낮 11시가 아닌 저녁 11시....

오늘도 하루를 정말 힘들게 보냈다.



먹고 살기 바쁜 회사생활...

무의미한 웃음과, 먹이감을 찾기 위한 멘트는 이제 지쳤다.



그리고 늦은 시간 어차피 늦은거 택시 타고 회사에 비용청구를 하자는 생각으로..

시간 때우기용 채팅창을 켰다.



인천부평 [ 이시간에 부평 여자들은 어디 있을까? ]



10분.~~~ 20분!!!!

그렇게 시간은 흘렀다.



그리고 띵똥~~~ 띵똥 ~~~

여자였다.



27살 석남동....



무의미한 호구 조사와 무의미한 대화...

그렇게 재미 없는 이야기들을 하는데도..

이여자는 나가지 않았다.

계속 있었다.



할일 없으면 술이나 한잔 하자고 했다.



자기 김신영 닮았다고 했다.

난 상관없었다.

정말 김신영 닮았으면 소주 4잔 먹고 바로 집에 갈거다.

여자도 그렇게 하잔다.

석남동 거북시장으로 오란다.

갔다.

김신영은 아니였다.

소주 1병 마셨다.

노래방서 맥주도 마셨다.

부평 오락실로 택시 타고 이동해서..

맥주 2000cc도 마셨다.

졸렸다.

자로 갔다.

여자...모텔앞에서 여기 왜 가냐고 했다.

졸립다.자자.아무일 없을거다.

새끼손가락 걸고. 약속하고. 복사하고 코팅하고..



잤다

정말 잤다.

중간에 촉이 왔다.

여자 거부 했다.

힘으로 그냥 밀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발기부전..;;

졸립고..피곤하고..술먹고..

쭈욱 세우다가...금새 다시 피곤하다고 자기도 자고 싶다.

누워버렸다.



그냥 잤다.



낮 3시에 나왔다.

택시 태워 보냈다.



어쩔수 없나 보다.

정말.

근데 나이트 보다는 비용절감 효과는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이트 보다는 어떻게 보면 이게 더 재미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 나이트 당분간 절단!!



이제 앞으로 당분간 채팅질!!



역시 욕구는 채울수 없는 욕정과도 같다..



호피무늬속옷...

다음에 또 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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