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월 11일 월요일

[수강생 달림후기] 율. 트레이닝 후기 부제: 율의 어프로치 연습

안녕하세요 허니문의 각인 트리이닝 수강생 TRS 율 입니다.

트레이닝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글 재주가 없네요. 처음부터 잘 쓰는 사람 있나요? 있으면 그 분은 작가입니다.

 

 


Chapter 2. 달세뇨의 어프로치 트레이닝

 part 1. 율의 어프로치 연습 2013년 3월 17일 날씨 흐림 곧 비 온도 쌀쌀함


잠을 또 설칩니다 (자꾸 어프로치하는 상상을 하다보니 생각이 많아서 잠이 안오는것 같네요)

일어 나보니 컨디션이 이상하게 돌아 오지 않습니다

전날 ㅇㅎ들과 카톡을 주고 받으려 했으나 끊어졌습니다 (제 미숙함이 드러나는 순간입니다)

연락할 ㅇㅎ이 없으니 훈련은 물거품이 되버리는건가 하고 묘한 압박감이 오더군요

오늘은 시장에서 반찬을 구입할꼄 일부러 잠옷 차림으로 밖을 나가봅니다

일요일 대학가라 사람이 없을 것 같았는데 제법 있습니다

갑자기 시도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됩니다 (묘한 압박감이 한 몫 했습니다)


로드는 힘들다는 것을 뼈져리게 느꼈기 때문에 밥을 든든하게 먹습니다 (배불러도 꽉 꽉 제 배를 채워 체력을 보강)

전투복으로 가라입고 머리를 셋팅하면서 제 스스로 약속을 합니다 (내상을 입지 않기 위해 명분을 세워놓습니다)

'그래 난 지금 친구를 만나기 위해 옷을 사려고 잠깐 나가는 거야.'(정말 입을 옷이 없었습니다)

자신감 있게 출발!


아직 대학로 근처에 가지도 않았는데 집 근처에서

나풀거리는 검은 나이론 치마를 입고 검은 스타킹에 검은 자켓을 입은 ㅎㅇ 한분이 누굴 기다리고 있습니다

긴 생머리에 이어폰을 끼고 헨드폰을 보면서 누굴 기다리고 있는 ㅇㅎ에게 자신있게 다가갑니다

결과는 번호 GET!합니다 (한방에 성공 두근두근 거립니다)


그런데 제 자신이 이상합니다. 저번 트레이닝에서의 쥐구멍을 찾고 싶은 그런 긴장과 떨림이 아닙니다

먼가 설레임이라고 할까? 재밌다고 해야 할까?

제 얼굴에 흐믓한 미소가 수채화 물감처럼 번져갑니다 (지금 생각해도 착한 ㅇㅎ분이셧습니다)


본격적으로 대학로 길을 걸어갑니다

(천천히 느긋하게 난 지금 친구 만나기 위해 쇼핑하러 온거 뿐이야. 걸어가다 괜찮으면 말걸고 아니면 말고)


맘에 드는 ㅇㅎ분 발견! 천천히 다가가 말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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