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9월 19일 월요일

[회원 홈런후기]채팅어플로 만난 여행과 홈런후기

몇일전 밤에 혼자서 스타를 하면서 삽질을 하고 있었습니다



상대방을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릴려다가 한방에 훅 밀리더군요...



잘려고 누웠는데 순간 스타 생각에 잠은 오지 않고 그래서 채팅어플을 다운 받아서 실행했습니다 ㅎㅎ



어차피 잠안오고 당간도 안오르고 그냥해보자 막들이 됐죠 ㅎㅎㅎ



그러다 부산 사는 23살 하나 건집니다 ㅎㅎ



처음엔 절 완전 변태 미친 쓰레기 취급하길래 바로 아주 진지하게 "야 너 가습 비컵이면 카톡아뒤 하나 던져"



이러니 얼굴 잘생겼냐고 물어보네요 ㅜㅜ



눈치는 존나 빨라가지고... 내가 못생긴게 어플세계에까지 퍼져있단 말인가...-_-



일단 카톡아뒤 받고 연락을 합니다 ㅎㅎ



카톡사진을 보더니 완전 지스타일이라고 앵기네요 ㅎㅎ 존나 광어같은 눈을 가진년



그러면서 섹드립을 치면서 또 아주 진지하게 "야 나 너랑 자고 싶은데 우리 술마실까?"



이렇게 말하니 뭐라뭐라 하더니만 제가 아주 진지하게 "모텔에서 마시자"



콜을 외치네요 ㅎㅎㅎ 하긴 추우니깐 어디 갈때도 없어요 돈도 없어요



다음날 5시까지 어디어디에서 만나기로 하고 갔는데 사진이랑은 비슷하더군요 ㅎㅎ 아주다행이라 생각했습니다



이쁘지 않고 그냥 착하게 생김... (난 언제 엘프랑 할까?)



술이랑 먹을거 사들고 모텔입성



1시간동안 이야기 들어주고 이제 좀 어떻게 해볼라는데... 빼네요...



아놔 머야 이거 하는데 천천히 하자고 합니다... ㅅㅂ 태양열전지 같은년 뭘 천천히해 난 한시가 급하구만



하지만 결국 제가 참지 못하고 "야 나 진심으로 너랑 지금 하고 싶다 " 하니



받아주네요 ㅎㅎㅎ  관계가 끝나고 나서도 혼자서 흥분을 주체를 못합니다



신음소리도 계속 내고... 아놔 진짜 혼자서 발열을 하네 누가 태양열 아니랄까봐서 짱나..--ㅋ



저는 씻고 둘이서 짬뽕이랑 우동 시켜먹고 집으로 귀가 했습니다 ㅎㅎ





댓글 없음:

댓글 쓰기